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제(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암흑 (문단 편집) === [[불타는 성전]] === 확장팩 초반 소규모 던전 플레이는 메즈기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다. 그런데 암사는 언데드만 메즈할 수 있는 언데드 속박과, 정작 본체가 딜을 못 하는데다 지속시간도 불안정하고 메즈가 끝나면 엄청난 어그로를 생성하는 정신지배만 갖고 있었다. 그리고 5인 던전 중 언데드 몹이 등장하는 던전은 [[세데크 전당]]과 [[아키나이 납골당]]뿐이었기 때문에 암사는 메즈에 취약한 딜러 취급을 받았다. 그래서 스펙이 정말 좋거나 다른 딜러들이 메즈가 있는 게 아닌 이상 5인 던전에 반쯤 면역이었다. 또한 광역기가 없어 [[하이잘 산 전투]] 같은 곳에서는 남들이 광을 칠 때 한땀한땀 도트를 걸거나 형상을 끄고 신성한 폭발을 날리는 수밖에 없었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암흑 사제가 본격적으로 레이드에 합류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불타는 성전부터였다. 불타는 성전의 클래스 디자인 컨셉이 '클래스 별 역할을 확실히 구분한다'였기 때문이다. 암흑사제의 역할도 정말 확실히 정해져 있었고, 이를 간단히 요약하면 '''딜은 후진데 시너지는 짱임'''이었다. 불성 초기 암사의 딜은 괜찮은 편이었다. 암사의 주문력 스케일링은 상당했고, 당시 캐스터들이 많이 올리던 전문기술인 재봉술 제작템 '얼어붙은 그림자 세트'나 마법부여사 전용 마부의 주문력 보너스가 T5 던전 수준급으로 매우 높았으며, 이를 초반부터 입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즉시시전 기술이 많은 특성상 타 캐스터에 비해 무빙딜이 뛰어나, 무빙이 많은 보스에서 딜링에 유리한 편이었다. 그러나 2차 스탯에 있어 암사의 스케일링은 매우 좋지 않았다. 당시 2차 스탯은 극대화, 가속도[* 처음에는 없다가 불타는 성전 중반 즈음에 적용되었다.], 적중률, 그리고 지금의 특화도 비슷한 역할을 하던 정신력이 다였는데, 이중 정신력은 힐러 전용 스텟이어서 캐스터 딜러들에게는 효율이 좋지 않았고, 적중률은 해골렙 만적중인 109%를 채우면 더 이상 효용이 없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극대화와 가속도만이 있던 시절이다. 그러나 암흑사제의 딜링 스킬인 정신의 채찍, 정신 분열, 어둠의 권능: 고통, 어둠의 권능: 죽음, 흡혈의 손길 다섯 가지 중, 가속도의 영향을 받는 스킬은 정신의 채찍 뿐이었고 나머지 기술들은 글로벌 쿨다운이 감소하는 미미한 효과만 있었다. 극대화의 효율은 더 낮아서, 정신 분열과 어둠의 권능: 죽음만이 치명타가 터졌는데 이 두 스킬은 쿨타임이 있어 어쩌다 한번 쓰는 스킬이었고, 더 좋지 않은 건 다른 캐스터와 달리 주문 치명타 피해를 200%로 증가시켜 주는 특성이 없어 크리가 터져도 150% 데미지 밖에 안 들어갔다. 이런 이유로 확장팩 후반으로 갈수록 2차 스탯의 비중이 커지면서 암흑사제의 상대적 딜은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2차 스탯이 본격적으로 풀리는 [[검은 사원]]을 기점으로 암흑사제보다 스탠딩 DPS가 낮은 클래스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다. 당시 [[테론 고어핀드]]나 [[브루탈루스]] 같은 말뚝딜 공략 보스를 상대로 암흑사제보다 딜이 낮으면 손고자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았을 정도였다. 당시의 영상을 보면 불타는 성전 최고의 공격대였던 [[엔시디아|니힐럼]]의 부공대장이자 유명한 딜러였던 muqq마저도 브루탈루스 공략 영상에서 미터기의 스크롤을 내려 저 아래쪽에 있는 자기 순위를 확인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사가 공격대 TO 1자리를 보장받는 철밥통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아닌 시너지. 암흑 사제의 시너지는 크게 4가지로, 대상이 받는 암흑 피해를 10% 증가시키는 어둠의 매듭, 대상이 받는 마법 피해를 5% 증가시키는 불행[* 암사에게 이런 시너지가 있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잘 기억하지 못하는데, 암흑 특성 36~40포인트 사이에 있는 징검다리 특성이었다.], 대상에게 입힌 데미지에 비례해 파티원의 마나를 회복시켜주는 흡혈의 손길, 대상에게 입힌 데미지에 비례해 피타원의 생명력을 회복시켜주는 흡혈의 선물이 있었다. 공격대 전체의 마뎀 5% 증가 및 불성 시절 야냥과 함께 최고의 dps를 뽑는 딜러였던 흑마법사의 딜을 추가로 10% 올려주는 것도 매력적인 시너지였지만[* 사실 불성 초기에는 3%X5로 암흑 데미지 15% 증가였는데 흑마법사의 딜이 너무 강하다는 이유로 2%X5 총 10%로 너프되었다. 흑마의 딜이 오버파워면 흑마를 너프할 것이지 왜 암사를 너프하냐는 암사들의 분통을 커뮤니티에서 자주 볼 수 있었다.], 아무래도 암사를 대표하는 가장 특징적인 시너지는 흡혈의 선물의 마나 회복으로, 마나 배터리라는 별명이 여기서 나왔다. 불타는 성전 기준 전용 전투자원이 있는 클래스가 전사(분노)/도적(기력)/야드(기력) 3 클래스 뿐이었고 나머지 직업들은 모두 마나를 자원으로 사용했다. 딜러든 힐러든 다들 마나 효율이 좋지 않아 마나와의 싸움을 벌이며 레이드를 했기 때문에 마나 회복은 아주 매력적인 시너지였는데, 암사가 있는 파티는 복원술사의 마나샘, 마나 해일 토템 수준으로 마나가 찼다. 그래서 '''암사를 포함해[* 다른 사람 마나를 채워주기 위해 자신의 마나는 허덕였고, 그 때문에 힐러들처럼 악마의 룬, 암흑의 룬 등 마나회복 아이템을 상비하고 다니던 시절이었다. 이 때문에 '암흑사제에게 가장 필요한 파티원은 암흑사제'라든가 '자신이 마나물약을 마셔서 다른이의 마나물약을 아껴주는 클래스'라는 농담도 있었다. 그렇다고 공격대장이 암사 둘을 한 파티에 넣어주진 않았지만.] 마나를 쓰는 모든 클래스가 암사팟에 들어가고 싶어서 환장했다.''' 일반적으로 캐스터 딜러 2~3명과 힐러 1~2명이 암사 파티에 배치되었는데, 사냥꾼 또한 고질적인 마나 부족에 시달리는 클래스였지만 웬만해서는 암사 파티에 넣어주지 않았다. 불성 최종 레이드인 [[태양샘 고원]]에서는 극한의 힐과 딜을 뽑기 위해 원활한 마나 수급이 요구되었고, 광역 데미지가 많이 들어와서 흡혈의 선물 파티힐마저 쏠쏠했으며, [[므우루]]를 잡기 위해서는 대규모 무효화가 4개 정도 있어야 해서 암사의 딜은 점점 바닥을 뚫지만 오히려 TO는 2자리 정도로 늘어나는 신비한 현상이 일어났다. 당시 존재했던 '내면의 열정' 방어도 버프와 어둠의 형상에 붙어있던 피해 감소 버프를 합치면 양손무기를 든 판금클래스 정도로 튼튼했기 때문에, 이 점을 역이용하여 당시 치명타를 입을 확률을 낮춰주던 탄력템을 껴입고 높은 어그로로 탱킹을 하는 기행을 벌이기도 했다. 이를 이용하여 탱킹 특성도 없던 '''10사제''' 카라잔 클리어 동영상이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